형상의학.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형상의학. 입술로 보는 건강상태

한의학에서 진단은 대표적으로 망문문절(보고,묻고,냄새맡고,만져보고)입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고, 얼굴색을 관찰하고, 몸의 여러부위를 봅니다.

그럼 입술에도 우리의 건강상태가 나타날까요?

 

네 물론 그렇습니다.

예로부터 입술은 비위로 통하는 구멍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입술 주위로 여러 경락이 지나가고 있죠.

그럼 간단하게 입술의 형상과 질병을 알아볼까요?

1. 입술이 마르고 트는 현상

 입술이 마르고 트는 현상 (비단 입술뿐만 아니라 피부도 해당됩니다)은 

몸의 열로 진액이 고갈되는 증거로 열병을 앓은 후 종종 나타나며,

건조한 날씨 때문에도 나타납니다.

2. 입술이 부을때

입술이 전체적으로나 부분적으로 부어오르고 작은 종기가 생겨 점점 커지고,

단단하게 굳고 아픈 증상은 한의학병명으로 순저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치료를 받아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전신으로 확대될 수도 있어요.

3. 입술에 포진이 생길때

입술이 부르트고 작은 종기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것을 포진이라 합니다.

포진속에 노란 투명한 진물이 나오고 혹은 피가 나기도 합니다.

보통 가려운과 통증을 동반한 후 자연치유됩니다.

감기, 폐렴, 홍역등의 호흡기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4. 입술안이 부르트는 현상

아래입술 안쪽 점막에 작은 종기가 생기거나 반투명성 돌기가 돋아나는 것은 흔히 회충병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약국에서 회충약 하나 사드세요.

5. 입술에 덩어리가 생기는 현상

입술이 홍색을 띠고 울퉁불퉁하게 생긴 덩어리가 있고 만지면 단단하지만,

금방 터져서 피가나고 냄새가 난다면...

악성인 경우 입술암(순암)일수 있습니다.

입술과 건강상태를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